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game/newsview?newsid=20131024155713902
내주부터 규제안 저지 온라인 서명운동 게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24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게임 규제안을 규탄하는 한편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협회는 최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게임을 도박, 마약, 알코올과 함께 4대 중독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게임산업 종사하는 10만 산업인은 마약 제조업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대표산업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고 역설했다.
협회는 "게임 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거대 외국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상황에 '중독법'을 제정하는 것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산업은 이미 이중 삼중 규제에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산업 생태계가 열악해 투자도 줄고 있다"며 규제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다음 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한다고 예고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규제안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