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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일기
게시물ID : panic_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냥이ㅇ
추천 : 4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21 18:06:37
예쁜 빨간꽃 곱게 그려 넣었어요
선홍빛 검붉은 꽃 곱게 그려 넣었어요
물감은 동무가 빌려 주었어요
아이 예뻐라
아이 예뻐라



운동장엔 동무가 하나
동무가 둘
동무가 셋
동무가 넷
동무가 다섯
동무들과 만든 모래성도 다섯.



동무들이 오늘도 나를 피해
이젠 소리까지 지르면서 피해
그래도 이젠 때리진 않아
난 하늘을 날아서 용감해 보이나 봐
다행이다 하하하



고마워, 넌 눈이 예쁘구나
고마워, 넌 코가 예쁘구나
고마워, 넌 입이 예쁘구나
난 이제 예뻐
내 동무들은 참 잘 베푸는 아이들



우리 엄마 놀이 하자
그래
내가 엄마 할께
그럼 내가 시녀 할래 아빠는 누구로 할까
아빠는 세탁소집 아저씨야
왜 세탁소집 아저씨야?
우리 아기의 아빠니까
그렇구나 그렇구나



동무들이 다들 잠만 쿨쿨
흔들어 깨워봐도 잠만 쿨쿨
이것 봐, 맨날 잠만 자니까
얼굴이 못생겨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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