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잔차족입니다.
요 근래 그 요상한 잔차와 퇴근길에 항상 한강 남쪽길 암사동 고개부근에서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 잔차가 뭔지 무지무지 궁금하네요.
설명하자면, 앞모양은 영락없이 mtb로 보여요
그런데.. 그런데.. 바퀴가 얇단 말이죠.
그리고 프레임도 mtb로는 안보인단 말입죠.
프레임은 그냥 하이브리드 같아 보이고
바퀴 면적이 하이브리드보다는 당연 두껍고,
많이 굴러다니는 유사 mtb 보다는 얇아요.
그런데 앞 바퀴 프레임은 mtb 같이 스프링인가.. 그게 달렸고
전체 크기는 또 mtb보단 작아요.
왜 이놈이 궁금했냐면,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도색에 휠까지 노란색이었어요.
근데 그 휠도 일반 얇은 휠은 아니었구요.. 오발이 에어로휠 같이 생겼어요.
멀리서 봐도 엄청나게 이쁘더군요.
도대체 이놈은 뭐하는 잔차죠?
ps) 차주분은 연배 있는 장년 신사분으로 보이는데..
항상 고갯마루에서 이분한테 따이고 있습니다. ㅠ ㅠ..
쉭하고 지나가시는데 대단하십니다.
엔진이나 업글해야겠네요.. 비루한 몸뚱아리 같으니..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