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년부인이 볼링을 하고 있다. 한 부인은 매 번 스트라이크을 올리고 있으니 다른 부인은 부러운 정도가 아니라 함께 칠 수가 없을 정도 이다. 친구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너는 언제부턴가 어느 날은 오른손으로 게임을 하고 어느 날은 왼손으로 하던데 왜 그러는 거니? 그리구 그렇게 손을 바꾸기 시작하면서부터 공이 잘 맞으니 웬 일이니?" "응 ,그게 바로 비결이야. 손을 바꾸어서 하는 거" "무슨 소리야?" 아주 나직한 목소리로 "아침에 일어날 때 남편 거시기를 슬쩍 보는 거지.그래서 그게 오른쪽으로 누워 있으면 그날은 오른손으로 게임을 하고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날은 왼손으로 게임을 하는 거야....그럼 영락없이 잘 맞아." 침을 꿀꺽 삼키며, "어머나, 희한하다 얘애… 그럼 꼿꼿이 서있는 날은 어떻게 하니?" ”어머, 얘는 그런 날은 여기 못 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