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남친한테 어이없이 차이고 분노 폭주하여
사진다지우고 사준거 다버리고 친구들한테 다 욕하고 소개팅 날짜까지 다 잡아놨는데
소개팅 얘기는 어떻게 들었는지
어제 찾아와서 제발 가지말라고 붙잡음ㅡㅡ
무슨상관이냐고 하니까
그날 곧 군대갈생각에 술김에 널 찬거라고 그날이후로 후회많이 했다고 다른여자생겼다 한것도 거짓말이라고
손잡고 엉엉 움
솔직히 아직 감정은 남아있어서 다시 만날까 생각도 해봤는데
내가 뒤집어놓은게 있기때문에 주변사람들이랑 수습이 안됨;;;;
이놈의 시키 변덕 때문에 지금 아침부터 골싸매고 있는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