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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뚱녀를 보면 답답하당
게시물ID : humorbest_447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72
조회수 : 2058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2 13:55: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2 13:23:09
저는 헬스 트레이너였던 사람. PT로 먹고 벌어먹고 살려다가 취업준비중
여자친구 PT,, 친구들 다수 보디빌더 또는 PT,,
저도 운동을 1~2년 쉬었더니 돼지가 되었네요. 근육돼지 쯤인가
지금 헬스장은 3개월 끊어놓고 바빠서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안갔어요.
오늘 다시 3개월 등록하고, 3개월 동안 몸을 만들어야 되는데..
돈이 별로 없어서 일반식으로 몸 만들려니 빡심. 홀쭉이 될까봐 ㅜㅜ

여러 헬스장에 다녀봤어요.
가는 곳마다 항상 많이 뚱뚱한 분이 한두분 있음.
지금 등록한 헬스장에도 운동 시간대가 다른 뚱녀가 몇분 있어요.
제가 그분들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안하는 것 -> 자기만의 운동법을 개발하는 것
-> 뚱뚱한 몸 유지하면서 영원히 운동함 -> 살안빠진다고 징징거림. 또는 포기.

헬스장 관리할때 많이 가르쳐보기도 했고.. 지금도 굳이 그분들을 지켜보면 패턴이 똑같음,,
자전거 30분~60분 with 스마트폰,,,, 걷기 30분~60분 with TV
자전거 위에서 스마트폰을 하는데 발이 안움직임.
걷기..? 전력을 다해 천천히 걸음. 무한도전 잼잇나봄. 소리없이 조낸 웃음.
아 장난치나..

과연 헬스 트레이너가 안 가르쳐줬을까요. 기본적인 프로그램조차 안 가르쳐줬을까요.
왜 시키는 대로 안하고 망상에 빠져서 자기 맘대로 하는지.. 어디 인터넷 댓글에서 본거 따라하는지
또 집에 가면 맛있는거 많이먹겟죠. 파닭 간장1+양념1
아휴 진짜 헬스장에 돈을 쓰든 말든 신경끄는게 맞긴한데
몇년전에도 저러고 있더니 아직까지 그상태 그대로ㅋㅋ 답답해서 억장이 무너짐ㅋㅋ
아 나도 이제 회원일 뿐인데.. 관심꺼야 되는데.. 답답해서 끄적거려 봤네요..

혹시 심한 비만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드릴게요.
음식섭취 하는 법, 운동하는 법을 알아야해요.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인가 하는 만화가 잇던데 그거 그대로 따라하세요.
또는 헬스 트레이너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금전적 여유 있으신분은 PT(개인 트레이닝) 몇달 받으면서 깊게 상담하면서 배우는게
훨씬 저렴하고 빠르고 좋습니다.

저도 중간에 쉬긴 햇지만 고교때부터 10년을 운동해왔네요.
용기를내서 헬스장 등록하신 뚱뚱하신 분들.. 남들 눈 의식하지말고 본인운동 열심히 하세요.
고수들은 본인 운동 하느라 남 신경쓸 틈도 없고..
힘자랑하고 과시하는 애들중에 몸 좋은 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고런 애들 신경쓰지말고 정해진 본인 운동만 열심히하고 어서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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