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 립스틱... 스킨푸드 비타컬러립스틱 자몽톡톡. 점원언니가 너무 영업을 잘하더라고요 엉엉
진짜 너어어어ㅓㅇ어무 오렌지오렌지해서 내 얼굴에 안어울리겠구나 하고 박아두고 있었는데
오늘 도서관 가기 전에 그래도 아까워서 한번 발라보니까 발색이 여리여리하고 진짜 얼굴에 찰싹 붙고
입술 혼자 둥둥 떠다니지도 않고 정말정말 예쁘더라고요.
립스틱 바르기 전까지의 망설임은 거의 다 어색함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저런 색을 발라보지 않았으니까 덮어놓고 이상할거라고 생각해서,
막상 바르고 나서도 괜히 소심해졌거든요.
그래서 화장품 특히 립은 많이 발라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오늘 했습니당ㅎㅎㅎ
결론이 그거네요 많이 발라보기ㅋㅋㅋ 그러다 보면 인생립 하나쯤은 찾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