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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일 휴가
게시물ID : military_13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uuuuco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3 14:18:57

해안에 계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내륙(일반 대대)

보통 6시 기상후 점호할때쯤 아가고 있는 휴가자들을 볼수있음

 

암튼 해안에서는 그런거 없고 후반야근무 복귀후.. 아침먹고 출발..하는게 시간이 9시쯤 됨

근무에서 복귀를 하면 빨라봐야 7시쯤 되기 때문에 휴가나간다고 씻고 뭐하고 밥먹고 하면 출발이 오전 9시쯤 됨...

 

드디어 휴가날이 내일이다 싶은 날이 됨 기붕이 아주 죠았음

암튼 내일이면 휴가 잇히 하면서 근무 투입을 하는상황인데 당시가 8월 밤에도 더울시기 였기 때문에 전투복을 반팔로 접고 다녔음

그러면서 투입하는데.. 돌을 잘못밟아서 기우뚱 하면서 철책 삐져나온곳에 팔뚝을 아휴.. 그냥.. 아주 ㅠㅠ

 

덕분에 팔에 상처가 심하게 생김..근데 싱기방기 동방신기 하게도 피는 안남 아직도 흉터가 있는데..

암튼 그대로 두근두근 복귀하면 휴가다 히히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근무를 서는데..

A형 근무체제 돌입..

 

※알아가는 간단상식

A형 투입이란 전 근무지에 모두 투입함으로써 적잠수함 발견이나 적 침투흔적 발견,전마선이나 암튼 북한 관련된 비상사태일때 서는 근무형태

A형 근무가 끝날때까지 전반야고 나발이고 에브리바디 근무

 

엉?? 철수해야하는데 A형 투입

ㅠㅠ 내휴가 ㅠㅠ

얼마전에 했던 푸른거탑이라는 롤코 속 군인이야기에서 신병이 첫휴가를 가기전에 멧돼지가 철책을 뚫은편이 있었음

넌멧돼지? 난 A형 ^^

암튼 A형이 끝날때까지 근무지에서 근무를 서야 하는데 원래 철수 시간은 넘기고 또 훌쩍 넘겨서 어느새 오전 10시가 됨..

원래는 한시간 전쯤 휴가를 나가서 터미널에 있어야할 시간이었지만 나는 근무지.. 허허..

 

옆에있는 선임은 웃고있고 나는 울고있고 A형은 끝나질 않고.,,

 

암튼 그러다 보니 10시에 철수명령이 떨어짐

드디어 휴가를 나가는구나 ㅠㅠ 싶었는데 복귀해서 군장싸고 준비 완료된 상태에서

(해안에서는 대대장님과 함께 대대생활을 하지 않으므로)

나는 보급관에게 휴가자 신고를 하게 됨

그런데 이게 참.. 휴가자 신고를 하는데 머리가 길다고 참.. 군인 머리가 길어도 얼마나 길다고 참..

준비 다끝내고 신고할때가 11시.. 바로 출발할수 있었지만 머리길이 때문에 빠꾸먹고 머리를 다시 자르고 신고를 다시하니 11시 반..

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휴휴휴휴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내 휴가 출발시간은 11시반 집까지는 또 버스로 6시간 걸리는데

당시tmo를 ktx로 끊어놔서.. ktx 시간대가 많이 있는것도 아님 ㅋㅋㅋ 결국 집에 도착하니 어둑어둑 ..

마중나오신 부모님과 누나를 만나서 오붓한 식사를 하고 4.5초 를 지나니 금방 복귀

 

아..ㅅㅂ 스펙타클했던 내 군생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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