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인이 서폿이라 바텀을 자주가는편임.
우리가 2렙 먼저찍고 딜교 이득보면 대체로 라인전이 쭉 편하니까
초반에는 미니언 팍팍 치면서 2렙 먼저 만들자는 주의임.
특히 레오나 같은건 2렙 먼저 허용하고 재수없으면 레오나 있는쪽이
쭉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게 되어버림.
레오나같은거 한테 라인전 주도권 내준상태로 상대가 6레벨까지 먼저 찍는날에는
아... 진짜 짜증남. 상대가 라인 민다고 우리 정글이 무작정 오기도 뭐한게
레오나는 역이니시가 능함. 재수없으면 정글러는 갱승하기 쉬움.
따라서 차라리 라인을 쭉쭉 밀면서 용앞에 와딩을 하고, 상대 정글러 동선 파악해서
역갱을 노리는게 최선임.
그런데 문제는 우리 원딜.
'아 님... 미니언좀 건들지 마세요'
뭐 그래서 내가 안건드린다 치자.
상대는 적극적으로 라인을 민다.
미니언이 타워앞까지 밀고온다.
우리 원딜은 타워랑 cs경쟁을 한다.
그러다가 재수없게 계속 상대원딜 견제를 받는다.
킬견적 나오는데, 상대 정글 동반한 레오나가 다이브하고 킬 따인다.
그럼 바텀은 가망이 없다.
왜? 애시당초 상대는 라인 쭉 밀어놓고 우리 원딜cs손실을 시키고 있었고
킬 혹은 어시도 먹었으며 경험치도 앞서고, 상대 서폿은 더 잘컸으니까.
물론 내가 알리같은걸 잘한다면 문제는 별도지만.....
상대 서폿이 쓰레쉬 레오나 알리스타 블리츠 이런건데
라인까지 당겨져서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 다이브든 끌려가든
계속 손해보는데. 특히 타워랑 cs경쟁 상태가 지속되는게 매우
커다란 손해인데도, 미니언 건든다고 욕하는데.
서폿이 치는거 알아서 잘 챙겨먹는게 요즘 원딜 클라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