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을 기다리라는거임 진짜 힘들었음 해보신분들 아실거임 진짜 근데 난 용감하게 6분을 기다렸음 아 진짜 도저히 못참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막 눈물싸면서 "앙ㅇ앙나아앙안돼 갈래 갈래 ㄴㅇ램ㄴ앨"
하면서 신발도 안신고 한쪽손은 항문에갖다댄 휴지를 꽉누르며 뛰어갔음 근데 화장실갈라면 응급실 자동문을 지나야됨........ 자동문 백번광클하고 열리는동시에 그 남간호사가 내 정면에..ㅋ...부딪힌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 남간호사 당황한표정 아직도 생각남 ..ㅋㅋㅋ.......ㅋ...근데 어쩔수없었음 난 울면서 뛰어갔음
화장실에서 볼일을보면서
'설마 이게 로맨스의 시작인가!!!!' 라는 되도않는 생각이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쾌변을 했음 나왔는데 그 남간호사가 없는거임 그래서 다행이다 이럼서 링거? 링겔?여튼 맞음 그리고 입원을 해야되기때문에 링거를 들고갈 사람이 왔음 ㅋ 그 남간호사였음 앙능ㅇㄴ랴ㅐㅔㅁㅇ냐앙ㅋㅋㅋㅋㅋㅋ아앜ㅇ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힐긋보더니 대충대충 병실까지 걸어가서 병실침대에 날 앉히더니 갔음
생각해보니 난 머리를 안감아서 떡졌을거임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원하고 학교갔는데 개근상 안준건 안유머 내친구들도 이 이야기를 모른다는건 더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