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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땜에 경찰올뻔한썰
게시물ID : humorstory_448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촐빼미
추천 : 3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8 0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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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학교 휴학하고 등록금을 벌기위해 세계맥주집에서 일하고 있는 21살 청년입니다
지금 제가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글에욕이 나와도 이해해주세요
오늘 초저녁에 저희 가게에 여자분이랑 남자두분 총3명이 왔습니다 저는 인사를 하고 그분들이 앉은 테이블에 기본안주와 메뉴판,병따개 그리고 맥주잔을 갖다드렸죠
그리고 그분들이 메뉴판을 보시더니 노가리를 시키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 노가리 하나 있다고 말한다음에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까왔던 손님들중에 남자분이 화장실로 들어오시더니 담배를 피우실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화장실은 금연장소라고 표지도 붙여났고 담배피는곳도 따로있는데 말이죠 
저는 그손님께 공손히 "손님 여기는 담배피는 곳이 아닙니다 담배는 밖에서 피셔야 됩니다" 라고 말하는데 제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 알았어요!" 하면서 필려던 담배를 도로 집어넣으시고는 절 째려보면서 나가더군요 그때 기분이 진짜 엿같더군요 제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그래도 손님이니까 내가 참아야지 했죠 (여기서 부터 그손님을 새끼들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새끼들이 시켯던 노가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 그새끼들한테 가져다 드렸고요
그런데 그새끼들이 노가리를 딱보더니
''노가리 크기가 왜이렇게 작냐?", ''이 크기에 8500원이나 받냐?"라고 뭐라 하더군요 뭐 그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저희집 노가리가 좀 작긴 작거든요 다른 손님들도 작다하시고 그래서 사장님한테 노가리가 작은거 같다고 말씀 들이니 "아 그러냐? 그러면 노가리이거 3개 더 갖다 드려라" 하고 7마리에서 3마리 더구워서 갔다줬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새끼들이 갑자기 절부르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노가리가 덜익었답니다...미니 오븐에서 구운건데..... 그래도 손님이시니까 노가리를 다시 사장님한테 가져가서 덜익은거 같다고 말했죠 사장님은 별말 않하고 한번더 구워 주셨구요 그렇게 두번 구운 노가리를 가져다 드렸는데 또 노가리가 안익었다고 부르더군요......그래서 노가리를 이번엔 불판에다가 구워서 총3번이나 익혀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님이 메뉴 주문하셔서 바로 다른 손님쪽으로 갔고요 그렇게 주문 받고 있는데 또 노가리가 안익었다면서 절불렀습니다ㅅㅂ..... 전 그때 딴분 주문을 받고있어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꾹꾹 참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받은 주문을 넣고 노가리 시켯던 새끼들한테 바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이 노가리 3번이나 구운겁니다", "이게 기름이 많아서 안익은것 처럼 보이지 다익은거에요" 라고 차근차근 설명했는데 그런데 담배피다 걸린 새키 옆에있던 남자새끼가 제손을 펼쳐 보라고 하고 저한테 노가리 안익은 부분을 지어 주고 문지르더군요 그러면서 ''이거 어때요? 끈적하죠? 근데 이게 익은거에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새끼가 준걸 보니까 안익었다고 하는부분은 노가리 잘린 대가리 옆에 내장 부위더군요 딴손님들도 그부분은 안먹고 아무말도 안하는데 게다가 겨우 한마리 뿐이었고요 
'씨발!!!!! 바쁜데 겨우 이거땜에 부른거냐? 이런 미친새끼들이' 라고 오만 욕이란 욕은 다하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로 
하지만 '참아야 된다 내 월급이 걸려있다' 라고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면서 꾹 참고 "다시 구워드릴까요?"라고 물어보더니 "아니요 다먹었으니까 그냥 갈께요" 라고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아니 그럼 슈발 왜 부른건데!!!!)
그리고 그 년놈들이 계산하면서 남자 두명이랑 같이 왔던 년이 노가리 이딴식으로 팔지 말라고 팔꺼면 제대로 팔라고 사장님한테 뭐라 씨부리더군요 사장님도 3번이나 구워주고 그딴 말들은게 어이가 없었는지 '이거 3번이나 구워드린거다!, 자꾸 불러서 계속 구워달라고 하면 어떻하냐?' 라고 한소리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년 옆에 있던 남자새끼들 둘이 열폭해서 한놈은 사장님한테 그년이랑 같이 노가리때문에 뭐라하고 또 한놈은 경찰을 부르겠다고 휴대전화에다가 전화를 쳐하더군요 
아까부터 지금까지 참아왔던 제 뚜껑이 열리면서 그새끼들 한테 "손님 작작하시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년놈들이 더빡쳐선 한놈이 입고있던 패딩 지퍼를 열면서 "나 2x살인데 너 몇살이냐? 내가 후배들 다불러와서 이가게 다 부숴 버릴까?" 라고 지랄 지랄을 하며 가오를 부리더군요
"그럼 부숴 보시던가요?"라고 째려보면서 그새끼한테 말하더니 옆에있던 또다른 남자새끼가 제 주둥아리를 잡으면서 "아가리 조심해라.."라고 하면서 제 얼굴을 잡고 흔들더군요 
옆에 있던 사장님이 그걸 보시고는 '지금 뭐 하냐? 이거 CCTV 다찍히고 있다, 경찰에 신고하면 그쪽들이 잡혀간다' 니까 그새끼들이 주춤하더니 남자들옆에 있던 년이 "에이 진짜 더러워시서 계산이나 해주세요!!"라고 하면서 먹은거 다 계산하고 욕하면서 다나갔습니다. 가오 부리던 그새끼는 나가면서 까지도 ''내가 이가게 다부숴서 문닫게 만든다''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끝까지 지껄이면서 나갔고요....
하......정말이지 그새끼들이 진짜 겨우 말린노가리가 좀 덜구워 졌다고 ㅅㅂ 지랄지랄거리고 경찰부른다하고 이글쓰면서도 계속 화나고 눈물 날거 같습니다 진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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