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주 간 하는 거보니 정나미가 다 떨어지네.
시뮬레이션액션도 쩔고..
경기마다 어딘가 구린내나는 판정이 줄을 잇는 것도 그렇고.
거기다가 반감에 기름을 붓는 것은
바르셀로나빠들이라는 걸 본인들만 모르는 것 같더라.
밑에 누가 얘기한 것처럼, 지드래곤이 왜 안 먹을 욕까지 먹고있게?
전술이 훌륭하다는 건 인정함.
패싱게임은 압박축구 패러다임을 뛰어넘을 수 있는 훌륭한 전략이야.
게다가 바르셀로나만큼 패싱게임하려면 유스팀부터 올라온 멤버가 1군 스타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야 됨.
어떠한 상황이라도 바르셀로나 선수가 공을 잡고 있으면 근거리에 패스할 동료가 최소2명, 많으면 4명이 있어.
이건 가르친다고 금방 되는 게 아님.
천재감독1명이 몇년 안에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게 아니라는거지.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돈 때문에 선수를 뺏길 클럽도 아니기 때문에 에버튼이나 레알소시에다드처럼 에이스를 뺏길 위험도 없음.
바르셀로나식 패싱게임이 무서운건,
기존의 90분 풀타임 강력압박을 하던 패러다임을 산산이 부서버렸다는 거지.
공돌리는 시간은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플레이타임이 아냐. 체력비축하면서 빈틈을 찾는 시간이야.
근데 압박축구하는 애들은 그 시간동안 바르셀로나가 돌리는 공을 쫓아 다니기 바쁘거든.
바르셀로나는 사람이 가만 있고 공이 움직이는데, 상대팀은 사람이 뛰어다녀야 됨.
그러다가 바르셀로나가 "쿨타임이다!"하면은 공 돌리는 동안 노출된 공간으로 침투 => 골키퍼 1:1상황 => 골 넣기 참쉽죠?
그리고 무링요 좋아하는 이들은 바르셀로나가 공 돌리는 거 욕하면 안되지.
바르셀로나도 남들 더러 안티풋볼이니 뭐니 할 입장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