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천일.... 작년 여자친구 생일도 미리 준비 못해서 난감했었는데..
작년하순부터 정신적인 여유가 굉장히 없고 이직에 다시 시작한 공부, 게다가 별생각 안하고 갔던 학교모임에 앞으로 내가 이사람들이랑 친해져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면서 그쪽에도 충실해야하고 그덕에 부업이 생겨버렸는데 부업을 대충할순없고
그렇다고 메인잡을 등한시하는건 더 말이 안되고
뭐 그러다보니 막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고 그러고 살곤 하는데...
뭔가 이걸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작은 선물 없을까요?
작고 반짝이는건 절대 못해줍니다. 저를 팔아도 안되더라구요...
정말 그냥 뜬금없이 손편지와 함께 꽃배달이라도 시켜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