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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48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단백질ㅜㅜ
추천 : 87
조회수 : 2328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3 11:21: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3 11:12:55
사귄지 2년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처음만났을때는 내가 하자고 해도 그렇게 팅기더니
관계 한번 트니까 시도 때도 해달라고 해서 질려 죽겠습니다.
tv에서 부인이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면 겁이 난다던 기혼 남자들 얘기를 들을때는
그냥 우스게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관계를 소홀히 하거나 피곤해서 그냥 자려고 하면
"어떤 년 한테 풀고 다니길래 나랑 안할려고 하는거야?
그래 그년이 그렇게 좋냐 그년한테 가라!"
라면서 제폰으로 스팸 문자나 스팸 전화만와도
"또 그년이지?"
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사람을 몰아 부치면서 진상을 떱니다.
그래서
일에 치여 피곤한데다 허구헌날 그것을 해달라고 하니까 섹스라면 진이 빠지고 질려서
하기가 싫다 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맨날은 아니더래도 일주일에 한번해주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심리가 참 희안한게 야동으로 다른 여자를 보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시원하게 딸잡고 있는 현장을 여친이 그걸 보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나하고는 피곤하다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하기 싫다더니
딴년 쳐다 보면서 뭐하는짓이냐면서 진상을 부리고 사람을 못살게 달달 볶아서 피가 마릅니다.
여친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냐면
삼성동에서 소문난 진상 고객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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