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주에는 신이 없다' 라는 책에 있는 비유 중에 갑
게시물ID : humorbest_448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화골드헐
추천 : 101
조회수 : 8879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3 11:41: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2 23:45:27
(신이 지옥을 만들어 놓고 인간에게 선택권을 주었다는 기독교의 주장에 대해)
(전략)...낯선 사람이 당신에게 총을 들이대며 "돈을 내놓을래, 아니면 목숨을 내놓을래?" 라고 했다. 
돈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강도는 당신을 죽인다. 
그 총잡이가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었기 때문에 배심원들이 그에게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고 믿어야할까?
만약 당신의 머리에 총을 들이댄 후에 살려주기로 결정했다면, 그가 찬양과 숭배를 받아야할까? 그렇지 않다.
그는 단지 요청한 적도 없고 원치도 않았던 협박을 스스로 거두어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서 속의 신은 요구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인간들에게 그 자신이 부과한 끔찍한 고문으로부터 소수의 사람을 '구했다'는 이유로 '자비롭다'고 여겨진다.

이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이 부분은 기억에 남는군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