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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4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
추천 : 216
조회수 : 26764회
댓글수 : 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1/08 11:03: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08 00:09:02
5살된딸이 어그제 아침에 늦게 출근해도 된다고 늦잠자는 아빠를 깨우러 침대에 올라가다 발을 헛딛었는지 넘어져서 눈썹부분을 부딪쳤다고 울더군요.. 아빠가 어린이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달래서 보냈죠 어린이집에 갔다오더니 "엄마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눈있는데가 아퍼" 하길래 봤더니 침대에 부딪친 부분이 멍들고 조금 부었더라구요 그래서 "볼이랑 눈썹있는데가 멍들었네?" 했더니 "엄마 아빠한테 얼굴보고 전화좀해줘" 하길래 화상전화를 해줬죠 조금후 아빠가 전화를 받자 속사포같이 아빠한테 소리지르면서 말하더군요 "아빠! 아빠때문에 나 볼이랑 눈썹있는데 멍들었자나 엄마는 일찍 인나서 밥하느라 나를 못돌보니까 아빠가 일찍 일어나서 나를 돌봤어야지!!! 다음부터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알았어?? 알았냐고??" ㅋㅋㅋ 나이에 비해 말이 많이 빠른편이라 말을 조리있게 잘해서 그런지 요즘은 아빠가 쩔쩔매네요 작은애는 3살인데 말이 늦은편인데 애들아빠는 쟤가 말이 늦으니까 망정이지 둘다 덤비면 못당하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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