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2년째 눈팅하다 결국

패게에 오늘! 정착한 잉여입니다 ㅠ

하도 할짓이 없어 패게 20페이지 까지 봤는데요

대부분 질문글들이 학생분들이 올려주신거였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 생각을 전하려고 이렇게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 불과 22살밖에 안됩니다.

여러분보다 꼴랑 4년~7년 더살았고

패션관련 학과도 아니지만

학생때부터 꾸미기 좋아하고 옷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춘기 학생 어느 누가 그런걸 싫어 할까요? ㅎㅎ

그래서 그때 부모님을 졸라보기도 하고

제가 파트타임뛰면서 비싸든 말든 어마어마한양의 옷을 샀거든요 ㅎ

 

제가 마침 학생일때는 빅뱅이 그리 히트를 칠때라

완전 스키니에 하이탑슈즈 박시한 패딩조끼가 유행이었지요 ㅎ

그땐 정말 자랑스럽게 입고 다녔지만

지금 그옷들을 꺼내보면 하나같이 다 작아졌거나 스타일에 맞지 않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나이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중학교때 키가 180찍고 쭉 그키던 제 친구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지만,

여러분 대부분은 아직도 성장중이시고, 멘탈적인 면도 계속 성장해 나가십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티비나 인터넷에 나오는 얼짱들이나 연예인들 보면

멋지고, 이쁘고 따라하고 싶은 그 마음 다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여러분 부모님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고,

나중에 자신의 스타일이 확립되었을때

그것이 맞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럼 지금생각하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ㅠㅠ

전지금도 하이탑슈즈랑 맞지않는 스키니보면 아까워 죽겠어요 ㅋㅋㅋㅋ

 

여러분께 이것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유행 나이에 맞지않는 포멀룩을 입기 보다는

깔끔 깔끔 깔끔!!

청바지 체크셔츠 운동화 패딩정도만 잘입어줘도

깔끔하고 퍄송쟁이가 될수 있어요 ㅎ

 

그러니 제가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룩의 기본은 깔끔! 깔끔! 이지만

기본적인 아이템 1,2개정도로

기본 스타일을 소화시키신 다음에

나중에 멋진 성인이 되셧을때!

개성을 맘껏 뽐내시길

저는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