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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쯤은 생각해 보면서 읽어봐야 할 책.
게시물ID : readers_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B.rOckEr
추천 : 10
조회수 : 11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2/03 01:08:59
그냥...
제가 고등학교때 이 책들을 읽고 많은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추천해 봅니다요.
굳이 길게 쓰는것 보다 한번 관심이 가면 읽어 보시는게 더 좋을 듯~ㅎㅎ

청소년기의 인생을 생각해 볼때 읽어 봐야 할 책 - 데미안(헤르만 헤세)
성장기를 다룬 책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책입니다요.
미성숙 꼬맹이인 싱클레어와 그의 정신적 지주 데미안
대표적인 성장 소설로...
정말이지...
느끼게 하는 것이 참 많은것 같아요.

사랑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싶을 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뭐...거의 텍스트죠.
이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을 자살로 몰고간 그 작품.
단순히 사랑만을 다룬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에 보인 사회적 부조리또한 표현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ㄷㄷㄷ
혹시나 사랑에 실패하고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절대로!
자살하지 마세요.
당신의 그녀는 로테처럼 결혼하진 않았을 꺼니까요~ㅎㅎㅎ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 백경(하먼 멜빌)
맨땅에 해딩하기...
전 이 작품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무모한 일에 뛰어든 일...
어쩌면,
이같은 모험만이 인간을 빛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 또한 드네요.
최소한 그대가 걸어갈 길이 이처럼 무모한 일은 아닐것이기에...
이 작품을 읽어보면 참~ 느끼는게 많을 꺼예요.ㅎㅎㅎ

괜히 인간은 평등하다를 주장해 보고 싶을때 - 컬러퍼플(엘리스 워커)
흑인의...
그것도 흑인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
그것도 흑인 여자 중에서 무식한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
보라색이 뭘 얘기하는 건지...
그리고 과연 두명의 자매의 환경이 뭘 말하고 있는 건지...
처음엔 많이 헷깔려 했던 작품입니다요...
그래도 확실한 건...
이들보다 난 행복하다는 것 정도?ㅋㅋㅋ 

그냥....잡담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컬러 퍼플을 읽고 있거든요....
몇년만에 읽어서 그런지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는 것 같네요...ㄷㄷㄷ

그냥 컬러 퍼플을 읽으면서....
위에 세 작품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그 감상을 남기고 싶었습니다요.
왠지...
고전들은 재미 없다 재미 없다 하지만...
이들 모두 그 당시에는 베스트셀러였다는 사실!(한권은 빼고...백경~ㅋㅋㅋㅋ)
그래도 최소한 그 시대의 화제작이었단 사실!
어차피.. 세상은 계속 바뀌어 가지만...
사람들의 생각에 본질적인 면은 그다지 차이가 안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고전은 빛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요?(하긴..이것들도 고전이라 카긴 뭣하네요...^. ^;;;)

그냥...
여러가지로 생각이 나서 글적여 봤습니다.
오유에 이런 챕터도 있는지...오늘 첨 알았네^. ^
그럼 행복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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