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가 땅을 쉼없이 때려대는데 그 때린만큼 땅은 또 빗줄기를 밀어낸다.
나는 좋아서 다가간것 뿐인데 왜그리 매정히 밀어내니.
그래도 나는 쉴새없이 너를 두들기고 너에게 부딪히련다.
구름으로 있는것보다야 훨씬 가까운 건 틀림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