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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ㅋㅋ
게시물ID : gomin_448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구는못먹어
추천 : 0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21 01:38:20
1.친한친구가 저를 다른여자동기한테 
그 여자동기의 남친과 영화보러가자 한걸 
자기가 말려서 안갔다고 음해했어요
그 친한친구는 졸업작품전파트너도 할만큼 친했죠
한마디로 뒷통수 맞은거죠
그이후로 동성친구랑 말을 안섞어요 확 질려버렸거든요
고딩때그런 경험후에 한동안 혼자다녔는데 또 이감정을 느끼게 될 줄이야
그래서 이성인동기들이랑만 말하는데 얘네도 저랑 다니는게 불편한가봐요 솔직히 친해도
전 여자잖아요...
그렇게 인간관계가 좁아진 후로 드는 생각이 
사실전 친구가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항상 연락하는친구들이랑만 노니까
나중에 내가 죽었을때 장례식에 몇명이나올까 이런생각을 해요
쓸데없죠?ㅋㅋㅋㅋㅋ

2.전 4학년2학기를 남겨두고 도피성 휴학을 했어요
남들다하는 토익학원다니고 조경기사 실기 자격증 준비중이에요
왜냐면 학기중에 실기자격증따서 기사 자격증취득했어야 했는데
첫회땐남친이랑헤어져서 멘붕으로 못쳤고
2회땐 졸업작품전겸 공모전 마감날과 겹쳐서 집중을못했어요
멍청하죠?전 다 해낼수 있을꺼 같았는데
이때까지 아무탈없이 잘커서 이런 사소한 실패에도 엄청 죄책감이 들어요

ㅠㅠ 요즘들어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왜태어났니 이런생각도 하고..
그리고 휴학생이란 이유로 죄인이 된거 같아요
학교다닐때도 똑같은생활이었지만
휴학했단이유로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려서 잠도안오고 죄책감도 커지고 땅만보고 걸어요
전 휴학생이라 죄인이거든여 조금만 놀아도 중죄에요
그래서 강박증도 생겼어요 물건을 잃어버린게 없는지 계속 확인하는 강박관념,
콘센트, 가스레인지 하루에도 10번씩 확인하구요 
가족이 늦게들어오면 너무 불안해서 못견디겠어요
그래 불안증?그런것도 생겼어요 그냥 24시간 불안해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게지고 그러네요 무슨 갱년기도 아니고 ;
요즘 제일 좋은건 멜론 스트리밍 끊어서 노래듣는거에요 
근데 그마저도 사치라 느껴져 우울하네요
그런생각있잖아요 휴학생주제에 무슨 돈주고 음악;;;뭐 이런거
저도 자존감 회복하고싶어요 제 사촌은 아무도몰래 정신과 다녀왔던데
정신과는 못가겠도 심리상담? 이런거 받아보고싶어요 ㅠㅠ
자존감회복위해 노력하고 싶네요 자기pr시댄데..전 피알할께 ㅇ암것도 없잖아요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게 바람직할까요?
휴학생이라고 꼭 죄인처럼 안살아도 되겠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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