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학축제대 채연왔는데 남학생들 테러일으킬려고 한이윤??
게시물ID : humorbest_44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erubim
추천 : 51
조회수 : 529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17 10:35: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17 09:22:29
얼마전 축제기간이라는 후배의 끈질긴 꼬심에 학교엘 갔다.
참고로 나는 작년 3월에 부산 P모 대학교를 졸업했다.
한참 주점에서 주점부리 하믄서 후배들과 얘기하고 있을때... 남학생들이 교문쪽으로 가면서 시부렁시부렁 거리는게 보였다.

학생 A : 쳇! 인제 채연 안좋아 할꺼다!
학생 B : 진짜! 채연이 그럴줄 몰랐다!
학생 A : 술이나 마시러 가자. 짜증난다! 재수 옴팡지네...
학생 B : 그래... 소주나 마시자!

대체... 가슴속 저 심연 끝에서 꿈틀거리는 이 궁금증은 뭐란 말인가??
그래서 살포시 다가가 물었다... 채연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말이다. *-_-*

게루빔 : 초면에 미안한데 저기... 이봐 학생들...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그래?
         채연이 도대체 뭘 했길래?? 

학생들 : 지금 축제기간이라 초청 가수로 채연 왔거든요. 근데 안보고 나왔습니다.

게루빔 : 그래 도대체 무슨이유로?

그러자 학생들...의 기똥찬 한마디...


학생들 : 채연이 우리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바지를 입고 왔어욧!


증거사진으로 찍어놓은거 있으나 지금 사무실이라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대락 낭패였다는... 그날 그 분위기... 크헐헐~
그래도 좋소! 채연이 좋소! 
근데... 왜 바지를 입고 왔을깡??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