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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영돈 PD에게 진실을 요구한다(7부)
게시물ID : sisa_448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북이두루미
추천 : 3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8 08:41:00

원문 : http://www.why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


 > 사회
[기획특집] 이영돈 PD에게 진실을 요구한다(7부)<와이즈뉴스>, (주)쓰리엔텍 최인섭 회장 직접 만나 답변 들어
최주호 윤정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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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2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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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지는 '진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살아있는 눈'이 되기 위해 기획특집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국정원 게이트>, <검찰개혁> 등의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부터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대상으로 저희 <와이즈뉴스>는 이영돈 PD 측의 방송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쓰리엔텍의 제보를 받고 현장취재 및 사실확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링크)


   
▲ (주) 쓰리엔텍이 와이즈뉴스에 보낸 정식 답변 문서

<와이즈뉴스>는 지난 10월 17일에 (주)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에게 정식 취재요청을 하였고 20일에 최회장을 직접 만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주)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의 답변 내용.


 -당시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KBS1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팀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의 연비를 실험할 수 있는 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나요?

"자동차의 연비시험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험입니다. 방송을 방영할 당시 이미 환경부에서는 성능검증이 안된 장치의 유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자동차 연료 및 배출가스 절감장치 성능시험제도>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지정된 성능시험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5곳만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팀이 자동차의 연비를 실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 방송 당시 환경부에서는 <자동차 연료 및 배출가스 절감장치 성능시험제도>를 실시하고 <한국기계연구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5곳을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 쓰리엔텍은 그중에서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에 매연저감효과 시험을 의뢰해 품질확인을 받았다.

반면에 쓰리엔텍은 공인시험기관이면서 당시 환경부가 지정한 자동차 성능시험기관인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에 매연저감효과를 인정받기 위한 시험을 의뢰하여 정당하게 시험을 치르고 획기적인 결과로 해당기관으로 품질확인에 따른 성적서와 리포트를 제공받았습니다.

 

   
▲ 공인시험기관이면서 당시 환경부가 지정한 자동차 성능시험기관인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에 매연저감효과를 인정받았다 <사진=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또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실차전문시험기관에 연료절감효과를 인정받기 위해 시험을 의뢰하여 다수의 공학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당한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 연료절감효과가 분명한 연비시험보고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국내 유일의 자동차 실차전문시험기관에서 다수의 공학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료절감효과가 분명한 연비시험보고서를 제공받았다 <사진=CAR SOULUTION>

이러한 쓰리엔텍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해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팀에서 연료절감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시험을 한다면 당연히 쓰리엔텍 입회하에 쓰리엔텍이 시험을 치른 해당기관이나 혹은 더 수준이 높은 기관에 시험을 의뢰하여 그 곳으로부터 나온 결과를 근거로 정당하게 방송을 했어야 당연하고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팀은 자동차의 연비를 시험할 수 있는 시험기관으로서의 아무런 자격도 없는 상태에서 연료소모량을 측정할 수없는 엉뚱한 iEDS라는 장치를 측정기로 둔갑시켜 시험을 하고 나온 엉뚱한 결과를 사실인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방송을 방영한 잘못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방송에서 자동차 전문으로 소개하고 해당회사 제품 설치 전과 후의 연료절감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실험을 한 이건협PD는 자동차의 연료절감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험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습니까?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팀이 자동차의 연비를 실험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자격이 없었다는 것은 시험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운전자 역시 없었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방송에서 직접 시험운전을 한 이건협 PD 역시 자동차의 연비를 시험할 수 있는 자격이 없었고, 연비 시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시중에서 연료절감기로 판매되고 있는 iEDS라는 장치가 어떠한 장치라는 것도 모른 채 자신이 직접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라고 소개하고 상식 밖의 시험을 한 것입니다. 만일 자동차 전문PD로서 상식이 있었다면 이런 무모한 시험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이건협PD가 연료소모량을 잴 수 있는 측정기로 소개하고 사용된 iEDS는 어떠한 방법에 의해 연료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어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로 사용이 되었을까요?

"iEDS가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라는 말은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이 지어낸 거짓주장이며 절대로 연료소모량을 잴 수 있는 측정기가 아닙니다. 쓰리엔텍은 소비자고발이 밝힌바 와 같이 iEDS가 정말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iEDS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는 대표이사 J모씨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물어본 결과, 본인이 직접 'iEDS는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가 아니고 단순하게 전압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 컴퓨터로 쏴주고 디지털 신호로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제품'이라고 분명히 말했고,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iEDS를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로 소개한 것에 대한 질문에 '그런 말을 왜 썼는지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연비시험은 국제사회가 공통적으로 시험조건에 따른 주행거리만큼 소모된 연료 양을 직접 측정합니다. 그 이외의 방식으로 연비시험을 하는 예는 없습니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팀은 iEDS를 개발한 본인이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이 방송에서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라고 소개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iEDS는 인젝터로부터의 전기신호가 실험전후 동일하담면 연료가 적게 혹은 많이 공급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결과는 항상 동일할 뿐입니다.

연비시험은 인젝터가 열렸을 때 인젝터의 연료분사구를 통과한 연료양이 얼마만큼인가를 알아보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시험 후 실제 연료소모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젝터가 몇 번 열렸느냐로 연료소모량을 측정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시험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신차일 때보다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의 분사구가 오랜시간 분사했던 관계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젝터가 전기신호를 받고 똑 같이 한번이 열리더라도 신차일 때는 연료분사량이 작고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많아 분사구가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연료소모량도 커지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인젝터를 열고 닫는 전기신호만으로 연비를 측정한다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iEDS를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로 사용하고 나온 결과에 의해 연료절감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더 많이 소모되었다고 방영한 부분에 대해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시험은 인젝터에 전기신호를 정확하게 보내느냐 안 보내느냐의 시험이지 연비시험이란 말조차도 해서는 안 되는 시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방송에서 밝힌 바와 같이 iEDS로 엉뚱한 시험을 하고나서 어떤 시험조건에서는 연료가 1.5% 절감되었다. 또 어떤 시험조건에서는 연료가 4.3%가 증가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직접 연비시험에 나선 이건협PD의 운전에 따른 시험오차에 의해 나온 결과이지 실제로 연료가 절감되었거나 도리어 증가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쓰리엔텍이 개발하여 발명특허를 획득한 연료공급 자동조절장치는 인젝터의 분사구를 통해 공급되는 연료의 압력이 주행조건에 따라 변화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iEDS처럼 인젝터로 보내는 전기신호 즉, 인젝터가 열리고 닫히는 횟수로 연료소모량을 측정한다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자동차에 대한 아무런 상식도 없이 이렇게 무모한 시험을 한 이건협 PD를 이영돈 PD가 방송 머리말에서 “자동차 교통전문 이건협 PD”라고 밝히고 “매사 공평하고 진지한 우리의 이건협PD입니다.” 라고 소개함으로써 기업을 우롱하고 해당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우롱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 이영돈 PD(좌)는 방송에서 "돈 버리고 차버리는 연료 절감기의 실체, 자동차 교통전문 이건협 PD가 낱낱이 파헤칩니다. 매사 공평하고 진지한 우리의 이건협 PD입니다."라고 이건협 PD(우)를 소개했다. <사진='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캡처>

쓰리엔텍을 대상으로 한 허위 및 거짓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그 방송 자체를 시청한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솔하게 받아들이게 유도함으로써 본사가 입은 피해의 정도가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이영돈 PD는 이건협PD의 거짓방송을 진실한 것처럼 두둔한 책임을 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거짓 방송을 방영했음에도 반론보도나 정정보도는 둘째치고 '미안하다' 혹은 '잘 모르고 했다' 등의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본사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하여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언론중재마저도 KBS라는 공영방송의 위용에 눌려 'iEDS가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iEDS를 개발한 본인도 아니라고 하는데 언론중재위원회가 말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편파적인 결정을 함으로써 억울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 연료공급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야 할 신기술이 하루아침에 효과가 없거나 사기제품으로 추락을 해 수 백억원의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쓰리엔텍을 대상으로 kbs에서 방영한 뉴스 등의 내용과 소비자 고발에서 방영한 내용 중 어느 한 곳은 진실을 외면한 거짓방송임이 들어나게 되는데 어느 것이 진실된 방송이었을까요?

"쓰리엔텍이 매연저감효과를 인정받기 위해 시험을 의뢰한 공인시험기관이면서 환경부로부터 자동차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에서 매연저감부분에 대한 시험을 치르고 평균 77%로 매우 심하게 발생하던 매연을 21%로 크게 낮추는 획기적인 결과을 얻어 이 사실이 KBS TV 뉴스 뿐만 아니라 MBC TV뉴스 등을 통해 방영되었던 것입니다. (관련 보도영상 보기)


 

그러나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같은 KBS TV방송이면서 자동차 연비시험에 대한 조그마한 상식조차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료소모량을 재는 측정기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iEDS라는 엉뚱한 장치를 이용해 무모한 시험을 했고, 실험으로서 일말의 가치조차 없는 실험을 통해 엉뚱하게 나온 결과를 방영했음으로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이 거짓방송을 방영한 것입니다."


 

이상 (주)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이영돈 PD측에서는 취재 및 답변을 거부하고 당시 CP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이건협 PD에게 전가했기 때문에, <와이즈뉴스>는 당시 방송을 제작했던 KBS 이건협 PD에게도 해당사항에 대해 문의하고 답변을 들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 진실을 밝히기 위한 <와이즈뉴스>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발로 뛰고 심장이 뛸 때 기사를 쓰는 정통 기자들의 언론' 와이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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