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오유에 푹 빠져 사는 1인입니다.

다른 것 보다 오유 분들이 자기 실화 얘기를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죠

저번에 한 4일 밤새고서 두어시간만 잘라고 소파에 기대고 눈을 감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집안으로 소리없이 들어오더니 탁자에 있는 제 짐을 막 뒤지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거따대고 

"뭐야 이 XXXXX야"라고 했더니

그 여자가 저한테 다가오는데 눈이 없더군요

그 순간에 뭐 무섭다는 생각까진 안들고 이 X을 한대 후려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팔을 휘두르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겁니다..........

순간 `아 젠장 이게 가위에 눌리는거구나 처음 눌려보는데 으허헣허헣`하면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몸에 힘을 이빠시 주고 있는데 여자 얼굴이 제 코앞까지 오더군요

그 순간에 가위가 탁 풀리면서 순간적으로 소리를 빽 질렀는데 어찌나 컸던지 집안 가족들이 다 깼더군요

그래서 전 민망해서 그냥 다시 잠든척....아침에 물어봐도 기억 안나는척....했었죠

그 여자가 저한테 뽀뽀하러 온거였으면 소리 안지르고 좀더 지켜볼껄 그랬나...

암튼 제가 귀신본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요유분들 혹시 실.재.로 귀신 본일 없나요?

한번 적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