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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P카드 VS Top100 카드 무엇이 이익일까?
게시물ID : fifa3_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die새끼야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4 10:36:37

EP 공이 등장하고 이적시장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눈치빠른 사커들은 카드 사재기도 해놓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쨌든 카드 시세가 오르르는 이유는 EP공 판매가 시작되서죠. 이적시장에 EP가 풀리기 시작하니 Top100 카드를 통해 풀리던 선수들 물량이 제값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없는 사람은 빈곤하고 있는 사람은 간지 터지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EP공을 사는 것과 Top100 카드를 사는 것 둘중에 무엇이 이득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로지 운빨하나 믿고 덤벼들기엔 Top100 카드의 가격도 만만치는 않으니까요. 그에 비하면 EP공은 무조건 평타는 친다는 느낌이니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분들은 분명 EP공이 끌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돈슨의 전략인 EP공의 등장으로 인해 시장이 어떻게 변했는 지 대략 살펴보겠습니다.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선수카드 서열 1위 호날두를 보도록 하죠.


호날두의 현재 몸값은 320만!, EP공이 나오기 전에는 100만~110만 정도 했었습니다. 약 3배 정도 올랐네요. 원래 가격이 비싸기도 했던 카드라 차액이 상당히 크게 벌어졌습니다. 2인자 메시도 70만~80만 에서 현재 250만 정도 하고 있네요.


이적시장에서 Top50위 안에 드는 선수카드는 대부분 2배~3배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EP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는 아주 명확했죠. 덕분에 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카드를 가지려 애썼고, 가진 것이 없는 유저는 반대로 EP를 구입해 시장으로 흘려 넣었고, 앞으로도 선수들은 계속 비싸질 거라는 사실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 글을 통해 무엇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공 네 녀석의 가치는?]

 

이번에 공개된 EP공 내용물으 살펴보면 게임에서 사용되는 공 40개와 게임머니 50만을 지급해주며 패키지 가격은 14,900원 입니다. 그냥 15000원이네요.


50만을 5등분 해보면 10만에 약 3000원 꼴로 나옵니다. 현거래 시세가 현재 500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액적인 메리트가 없죠? 하지만 현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EP는 계정 단위의 거래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기 계정을 아끼는 유저들에게는 하등 도움되지 못하는 계륵이니 그냥 EP공 시스를 따라 10만당 3000원으로 이해 하시기를 바랍니다.


 

 


EP공의 가치를 파악했으니 호날두 구입을 위해 필요한 EP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일 현재 이적시장 호날두의 몸값은 370만 정도! 역시 비싼 금액~ 하지만 EP공만 있다면 호날두 까짓거 갖지 못 할 이유도 없지요.

 

 

 

 

호날두 (370만) / 50만(EP공) = 7.4개


EP공을 구입해서 호날두를 구입하려면 7.4개를 구입해야 합니다. 14900원 * 7.4개의 가격은 110,250원이 필요하네요. 하지만 7.4개를 구입할 수는 없으니 8개 구입해서 호날두 1명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총 119200원이 되겠습니다.  (※ 편의상 이하 EP를 원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역시 호날두는 절대 만만한 녀석이 아니네요. ㅠ ㅠ


반대로 호날두 한명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EP구입비를 Top100 카드에 쓴다면 6.7개를 (편의상 7개) 구입할 수 있습니다.


Top100 카드 한팩으로 3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으니 21명의 빅마켓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겠군요.

 

 


[Top100 EP공 등장으로 가성비 포텐터졌다]

 

처음 출시되고 많은 사커들에게 줄창 까이던 Top100 카드! 하지만 EP공이 나오고 선수들의 몸 값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반대로 가성비를 갖춘 알짜 상품이 되었습니다.


17700원짜리 카드를 뽑아 3명의 선수가 랜덤하게 뽑히는데 30만~40만 나오면 평타도 못친거라고 말하던 시기였으니 당연합니다. 하지만 EP공이 14900원에 50만이라는 절대값을 제시한 지금 17700원짜리 Top100 카드는 선수 3명의 몸값이 60만을 넘기면 평타는 친걸로 인정이 됩니다.


더불어 솟구치는 선수들의 몸값을 생각하면, 3개중 1개만 중상위권 선수만 뽑아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3명의 선수 호날두가 나오지 않더라도 손해보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에 랜덤카드인 만큼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부끄럽지만 처음 Top100 카드가 나왔을 때 호기로 질렀던 15만원어치 결과물을 통해 추측성 기준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한 선수들 목록은 데헤아(2), 람(2), 키엘리니, 페페, 실바 코엔트랑(2), 발렌시아, 박지성, 나니, 실바, 루니, 아게로, 피케, 푸욜, 모드리치, 보아탱(2), 월콧, 카바니, 아바테, 알바, 부스케츠, 바, 이니에스타 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분명 망했구나 싶으실거에요. 저도 인정하고 있고 주변에서도 쉬지 않고 안타까워해 주셨으니까요.


하지만! 1월 24일 이적시장 기준 시세대로 계산기를 두들기면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 2개 뽑은 선수는 합산해서 계산했습니다.]

데헤아 30만 + 람 70만 + 키엘리니 29만 + 페페 20만 + 실바 코엔트랑 30만 + 발렌시아 12만 + 박지성 14만 + 나니 19만 + 실바 62만 + 루니 50만 + 아게로 24만 + 피케 34만 + 푸욜 14만 + 모드리치 19만 + 보아텡 40만 + 13만 + 카바니 17만 + 아바테 20만 + 알바 20만 + 부스케츠 13만 + 바 25만 + 이니에스타 47만

 

선수들 몸값의 총 합은 622만이고, EP공으로 환산하면 12.5개 즉 18만 6천원이 나옵니다.


총 3만 6천원 이득 봤네요. (야호!!)


무엇보다 선수들의 몸값이 아직 오름세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가 15만원을 Top100 카드가 아닌 EP공으로 질렀다면 제가 얻을 수 있던 돈은 500만 이었습니다.
 

호날두 1명 영입하고 100만원 더 보태면 가까스로 메시까지 영입할 수 있었겠네요. (흐음~)


위의 결과물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랜덤으로 뽑은 카드이고, 제가 망한 케이스라고는 해도 더 망할 수 있는 여지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더 큰 대박을 칠 수 있는 여지도 많이 있지요.


선수들의 몸값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피파3가 큰 인기를 끄는 동안은 꾸준히 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여러분은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Top100 카드가 단순한 도박성이 아니라 높은 기회비용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장의 카드 중에 40만원~50만원 이상의 몸값을 갖고 있는 선수는 상위 35% 정도이며, 이것은 확률적으로 1/3죠. 카드 하나로 3번의 기회를 얻으니 결코 적은 확률은 아닐겁니다.


만약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35% 이하의 선수를 뽑게 되더라도 그 합이 60을 넘는다면 이득이고 60을 넘지 못한다 하여도 대박을 노릴 수 있는 기회비용을 생각해보면 따기 손해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에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당연히 Top100을 선택하겠습니다.
(호날두도 갖고 싶고..)

 


아니면 자신의 강인한 운에 모든 것을 맡겨보는 것도 재미는 있을 거 같네요.

타올라라 잉글랜드의 혼이여!! 나와라 호날두~~~~~ (는 나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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