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로 딴 실물형 고양이 인형 2개가 오늘 배달왔습니다.
이 시국에 해외배송인데 개
빠르네요. (깜놀) 어쨋든 까봅니다.
이제부터 사진이 촛점 없이 마구 흔들리니 멀미가 심하신 분은 뭐. 알아서 봐주세요.
이렇게 두개가 왔습니다.
샴고양이랑 블루러시안 입니다.
생각보다 크기는 작군요. 실물형이라며. (불편)
어쨋든 이 인형에 현질을 해가면서 뽑았던 목적을 달성시켜 봅시다.
돼지들앙~ 우쭈쭈 이리와랑~~~ 뽀잉뽀잉~
도도도도도도독- 나무 바닥에 개발 닫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도도도도도도도도도 멈칫.
큰 돼지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웃어 제끼느라 비디오. 사진 찍느라 초점 따위는 포기한다.
작은 돼지도 도착.
도도도도도도도도 멈칫.
이거 뭐여 끼발! 이란 표정.
돼지들 털 곤두선거 보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구 짓기 시작합니다.
컹커엌어컹컹!!!
동영상으로 올리고 싶지만 귀찮아.
님들 왜 투견이나 무서운 비주얼의 개들 목줄에 스파이크 박혀있잖아요. 그거 왜인줄 아세요?
개는 싸우거나 사냥할 때 목을 물거든요. 요놈들도 그 싸이즈에 개라고 본능적으로 목을 노리는군요.
아주 무서운 놈들입니다.
새로 온 고양이들이 온지 하루 만에 장기자랑 하게 될까봐 뺏어서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아직 조용한 걸 보니 발견 못하고 있나 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