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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보훈처장 "DJ에 대한 국민 판단 다르다"
게시물ID : sisa_448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13
조회수 : 12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0/28 15:56:00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4569

이학영 "DJ 비난 강의에 문제 없다는 거냐"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28일 국가보훈처의 정치편향적 안보교육 사례를 추가로 공개하며 박승춘 보훈처장을 질타했지만, 박 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판단이 다르다"고 맞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국가보훈처 산하 보훈교육연구원이 지난해 5월 비용과 강사, 장소를 제공한 '제1회 블루유니온 안보캠프'와 관련, "이날 참가한 학생들이 보훈처 홈페이지 '나라사랑광장' 코너에 캠프가 끝나고 소감문을 썼는데 그 소감문에 전교조와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대부분이다. '이번 정권 좌익쪽으로 뺏기면 정말 큰일나겠구나, 다시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같은 교육에 참여한 또다른 학생이 한 보수 사이트에 '현재 민주당의 뿌리를 아는 강의가 흥미로웠다'고 썼다. 보훈교육이 아니라 민주당의 뿌리를 교육했다. 이렇게 편향된 발언을 남길 정도면 어떤 내용으로 교육을 시킨 것인가"라며 "좌익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안된다는 것이 민주당을 지칭한 것 아닌가? 안보교육에서 왜 민주당의 뿌리를 교육시키나. 민주당이 좌익정권이고 민주당 의원이 다 좌익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당초 계획은 6회, 48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6천600만원 예산이었는데 보훈교육연구원의 사업계획 변경요청으로 14회 강의, 1천700명 수강생, 1억7천만원 예산으로 세배가 증가했다. 이런 나라사랑교육의 실시 회수도 2012년 1년간 1천411건, 교육인원은 220만"이라며 "보훈처장이 안보교육, 보훈교육을 하라는데 대선 전에 민주당이 종북정당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했다. 당시 대선 개입한 것 아닌가"라고 추궁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 29일 대구지방보훈청이 주최한 '나라사랑 오피니언 리더' 과정에서 박영근 한동대 특임교수가 "(한총련을 조종한) 이들의 최후목적은 대한민국을 김정일에게 바치겠다는 것이다. 어림없다 생각할지 몰라도 이들의 철저한 통일전선술에 대한민국 국민이 완전히 속아 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0년 평양에서 있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간에 합의한 낮은 단계 연방제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이런 작태는 기본도 없고 원칙도 없이 주고 보자는 것"이라고 말한 강연 내용을 거론하며 "이런 강의 내용에 문제가 없나"고 물었다.

그러나 박 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판단이 다르기 때문에 공직자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맞받으며 "안보전문강사들이 개인의 생각을 가지고 한 것으로 보훈처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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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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