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운동화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시리즈 시구자로 나선 박 대통령이 다름아닌 일본 브랜드 운동화를 신고있었던 것. 이 브랜드는 우익단체를 후원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논란은 가열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편안한 후드 티 복장에 태극무늬 글러브를 끼는 등 스포츠에 대한 예의와 한 국가의 대통령의 자존심을 동시에 지키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런데 예상치 않게 운동화가 문제가 됐다. 박 대통령이 시구에 나서면서 신은 운동화의 브랜드는 바로 일본의 아식스.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독도를 둘러싸고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데다 글로벌 브랜드 아식스가 일본 우익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은 최근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동영상을 유포한데 이어 28일에는 이지스함 2척을 동해 주변에 배치하는 등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행위를 잇따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일본하고 관계도 안좋은 시기에 아식스 운동화라니", "태극기 박힌 글러브 끼고 시구했는데 신발은 아식스", "대통령이 다케시마 후원업체인 아식스를 신었다지"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금 시기에 일본 우익기업인 아식스 신고 나오다니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