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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교도소에서 살게 되셨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48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w4745
추천 : 44
조회수 : 1078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4 03:00: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3 22:11:58

안녕하세요 오유인 여러분

언젠간 써야지 했던게 오늘이 됐네요

이글을 보고 또 악플러가 남긴 악플 볼 생각하니 시작도 하기전에 후덜덜하네요.

전 올해 고3되는 학생이에요

일터진게 올해 구정 앞두고 며칠 전이였을 거에요. 지금은 좀 됐죠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정말. 드라마에서나 책속에서나 믿기지 않는다는게 뭔소릴까 했는데

막상 그런 믿기지 않는일이 닥치니까 정말 그렇더라고요.

아빠는 빚이 많아요. 아빠때문에 엄마도 그렇죠

두분다 신용불량자세요 님들 그거 아세요? 가난하면 남들은 당연한게 난 당연하지 않아요

그게 제일 슬픈거 같아요 정말...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볼땐 아빠가 철이 드신지(표현이 적당한게 없어서.. 양해를) 얼마 안되셨어요

2년전 부터 우리한테 용돈도 보내주고 생활비도 보내주셨어요

그전에는 아빠란건 없었죠... 엄마 혼자서 식당일 하시면서 우릴 키우셨어요

그래서 정말 행복했어요 아빠가 드디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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