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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귀면서 3년동안 양다리였던 남친
게시물ID : humorbest_448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ㅅㅇΩ
추천 : 41
조회수 : 14378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4 03:36: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3 15:26:40
전 대학 1학년때부터 올해초까지 사겼던 남자친구 아니 개시키가 있었습니다.

대학 5년차 선배로 새내기때부터 쭈욱 사귀면서 여러번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 간격 하루도 못가고 다시 만나곤 했었죠 

그 이별도 전부 그 시키가 만든거였구요

처음 이별은 그 시키가 취준생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 시키 취업 후엔 직장이 지방이고 본가와 제가 부산에 살아 지방에서 자취하며
주말에만 부산와서 만나곤 했습니다 제가 가끔 진주에 놀러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두 번째 이별, 이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가 그냥 바보같은거더군요 
그 사람 네이트온에 몰래 들어가 문자내역을 봤는데 회사동료와 
진주성에 놀러가고 다리는 안아프냐 즐거웠다 그런 내용의 문자로 무심코
내질렀습니다. 그 사람은 회사사람 여럿이 간 것이다, 왜 자기 사생활 함부로 뒤지냐는 식으로
화를 냈습니다. 전 어린 맘에 아차 하고 오히려 제가 사과하고 빌었죠
세 번째, 네 번째, 저것과 관련되어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어요 지갑에서 영화표가 나왔는데
그 문자가 왔다갔다한 날이더군요 따졌습니다. 회의한다는 사람이 영화나 보러갔냐고 이 날
니가 회사사람들이랑 진주성 놀러간 날이다. 그랬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하루 이틀도 안되서 다시 만나긴 했지만요

그 사람 직업상 출장이 잦았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해외출장 전에 비행기타러 서울로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노느라
저랑 연락도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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