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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관과 유승준 그리고 공익
게시물ID : military_4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샤
추천 : 6
조회수 : 2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3 13:06:26

안녕하세요 아르샤 입니다. 벌써 11년 전 일이네요

여친이 있으므로 음체 갑니다. ㅋㅋ <<<<< 필력이 딸려서 음체 아니면 못씀 ㅡㅜ

본인 11년 전 20살 키 185 에 몸무게 78kg  건장 하였음  / 양안시력 3.0 / 병력 없음

몸에 칼댄건 고래 잡은거 말고는 없음 헬쓰도 6개월 정도 해서 기초 몸매도 만들어 놓았음


집 안사정도 그럭저럭 이고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원하는 대학을 썼는데 다 떨어진거임 ㅡㅡ

짜증이 많이 났음 그때 절친이 해군 하사관 지원하겠다고 하는 거임

에라 잘됐다 그냥 군대가서 말뚝박고 돈이나 모아서 집에 보태자 <<<< (아주 철없는 생각을 하였음)

같이 병무청 감

헌병 하사관 지원 하고 얼마후에 징병 검사를 받음 징병검사 하고 지원한건가? ( 11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징병 검사 결과 1급 현역 판정 나옴 아싸 갈수 있겠구나 <<< (아주 위험한 생각을 하였음)

얼마후 1차 서류 심사에서 떨어졌다는 소리를 들음

친구도 같이 떨어졌음 (난 공부 때문에 떨어진거임 공부 엄청 못함 ㅋㅋ 친구는 키 때문에 )


돈이나 벌자 해서 친구랑 호프집 알바함 그리고 따로 아침과 점심에는 XX 날드 에서 아침반 함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

어느날 XX 날드에서 감자 2박스 들다가 우드뜩 이라는 소리와 함께 느낌이 이상한거임 순간 허리가 휘었나?

라는 생각 이었음 평소에는 3박스도 그냥 가뿐히 들었는데 (산재 처리 안해주었음 개객끼들 ㅡㅜ)

ct 찍어보니 추간판 탈출증 이라는 진단이 나옴 의사 말로는 MRI 찍으면 잘하면 면제도 가능할거 라는 얘기를 들었음

어차피 헌병 하사관도 못가고 허리 병신 된거 가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음


춘천 102보로 감 ct 사진 군의관한테 보여줌 군의관 대전가서 재검 받으라고 함

들어간지 사흘만에 다시 나옴


대전가서 재검 받음 ct,사진과 MRI 사진 보여줌 군의관 쭉 보더니


군의관 : 너 공익 ㅋㅋ

나 : 왜?

당연히 면제일줄 알았음


나중에 알고보니 고위인사들 아들들 병역비리 이후 유승준 ㅋㅋ 스티ㅤㅂㅡㅇ 유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도 공익판정 때려버리는 거임

ㅅㅂ 잘하면 면제 였는데 너만 없었어도 아니 니가 공익만 갔어도 스티붕 유

아무튼 스티붕 유는 나의 원수임 ㅋㅋ


덕분에 청주대학교 공익으로 근무하게 됨 근무한곳은 종합 강의동 인데 꿀 빨았음

아침에 문만 열어주고 저녁에 닫기 전가지는 내가 종합 강의동 주인임 ㅋㅋ

사무실에 햄스터도 키우고 사비 들여서 강사들 티타임용 차와 과자도 갖다 놓음 교수들은 고맙다고 안함 (한분빼고)

그런데 강사들은 엄청 고마워 하였음

그리고 호칭은 항상 조교님 이었음 공익인걸 아는 사람은 총무과 직원들 일뿐 ㅋㅋ

여름이면 저 멀리서 수업 들으러 오는 여학생들 구경했는데 각 과별로 오다보니 이건 뭐 패션쇼장임

가끔 한문 자격 시험 보는 날엔 주말에 알바도 했는데 솔솔 했음 ㅋㅋ


아 그리고 19금 얘기도 있는데 이건 다음에 쓸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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