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에요
자다가 쪼르르르 물소리가 나서 보니 안방침대 아래
오줌을 싸고 있네요
놀래서 뭐하는거냐고 소리치는데 끊지도 않네요
술도 집에서 밥먹으면서 자기 혼자 소주1병 그리고 맥주2캔 먹더라고요
그러더니 어디서 쓰던 수건 가져와서
대충 올려 닦더라구요
선풍기에도 잔뜩 싸놔서 닦으라고 했더니
"지는 닦지도 않으면서 왜 지랄이야 씨x"
욕하더니
어이가 없어서 개도 아니고 왜 여기저기 오줌싸냐고
말 했더니
애랑 저랑 누워 있는 이불에 선풍기를 던지려고 하네요
더 말 붙여 봤자
위아래집에만 시끄러워질것 같아서
그냥 비게 들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아....정말 정떨어져요
언제 부터인가 싸우면 쌍욕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