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미니홈피를 갔어요.. 다른 여자의 댓글이 있어요.. 그냥 궁금해서 눌러봤어요.. 아 참 자주 댓글 남기고 방명록 쓰고 했더군요 별로 애정이 담긴거라던지 그런건 아녔어요 그저 쓰잘대기 없는 말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원래 미니홈피를 별로 잘 안해요.. 아니면 저한테만 관심 없는 지도 몰라요.. 그냥 핸드폰 문자나 네이트온 대화는 잘 받아주면서 미니홈피에 방명록 혹은 사진첩에 댓글 남기면 저한테는 답글이 전혀 안달려요.. 그런데 꼭 그 여자분 한테만 착실하게 댓글을 다네요.. 저는 남자친구랑 같은 학교가 아니에요.. 그 여자분은 남자친구랑 같은 과이구요.. 지난 학기때는 발표라던가 수업을 꽤 많이 같이 들었던 걸로 알고있어요.. 이번 학기는 몇개 안된다고 말은 해주던데.. 오늘 또 그러더라구요.. 그냥 남자친구 옷에 멋으로 달려 있는 단추가 신기해서 풀어보았더니 그거 풀어 본 사람 너까지 다섯이라고.. 그 여자분도 풀어보더라면서 .. 별로 안친하다 그러던 사람인데 남자친구 있는 여자라면서 왜 그딴 말 하냐며 말 꺼내면 화를 자주 내구요 아... 분명히 다른 남자 동생들도 아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강의실을 그 여자분 한테 물어 볼 때도 있더군요... 분명히 남자친구는 관심이 없다고 말을해요... 작고 못생겼고 남자친구도 있고 그저 같은 과일 뿐이라고 그렇지만 그 여자분은 제 남자친구 미니홈피에 자주 들리고, 예전에 면허 딸때는 "면허 따서 같이 놀러 가자" 라는 발언을 하고, 제 남자친구 또한 제 홈페이지 보다는 그 여자분 미니홈피에 더 많이 들려요.. 제가 예민한가요..? 굳이 바람피는 것이 아니더라도 기분 나쁜게 이상한 상황인가요..? 바람피는거 아니란건 확실히 아는데도... 질투인지 화인지 둘이서 무언가 주고 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둘이서 공유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게 너무 싫어요.. 오유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