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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진보야당과 '탈원전' 연대하나
게시물ID : sisa_448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28 18:41:23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1028181207121

내일 사민당 당수와 회동…일본 정치권 '촉각'

'원전반대론'을 펴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가 진보정당인 사민당의 요시다 다다토모(吉田忠智) 당수와 만나 원전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요시다 당수 또한 탈원전을 주장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민당은 요시다 당수가 고이즈미 전 총리와 29일 도쿄 도내에서 회동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요시다 당수는 "의견을 같이하는 탈원전에 대해 확실히 손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회담을 하나의 기폭제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는 최근 각종 강연과 언론기고 등을 통해 원전 반대 주장을 공개적으로 피력, '고향'인 자민당 아베 정권의 '두통거리'가 되고있는 동시에 민주당, 사민당 등 탈원전을 지지하는 야당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전히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이즈미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번 회동의 결과는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미 고이즈미 전 총리는 지난달 하순 와타나베 요시미(渡邊喜美) 다함께당 대표와 만나 원전 정책을 논의한 바 있다. 자민당 출신들이 주축인 다함께당과 달리 사민당은 보수 자민당과 정책 노선에서 상극인 진보정당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이즈미 본인은 신당 결성 등을 통한 정치 복귀 가능성에 손사레를 치고 있지만 진보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아베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에 본격적으로 반대하고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일각에서는 점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이즈미 전 총리는 비(非) 자민당 출신으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반대론을 펴고 있는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전 총리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석간 후지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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