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의 사연곡 바흐 코랄 전주곡 ‘깨어나라 부르는 소리 있어’ BWV 645 굉장히 익숙한이 멜로디 악기 모임에서 처음만난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1년동안 쫓아다녔지. 그녀는 플룻을 나는 첼로를 했는데, 나는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첼로와 플룻으로 편곡된 이곡을 하자 제안을 했고 그 핑계로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그녀와 단둘이 사심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지. 뭐 첫 연애고 말그대로 나의 첫사랑? 미숙해서 금방 끝났지만,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오니 문득 이곡이 생각나더라. 우리 오유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