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고게에 귀엽다는 소리 자주 듣는 다고 글올렸는데 ..
일단 저는 키도 엄청 작고 (160 초반) 체중은 적은 편은 아닌데 팔다리는 얇아서 옷맵시는 살지만 암튼 키는 작음 ㅠ 안경쓰고 인상이 약간 둥근지 얼굴상이 귀여운 상이라는 소리는 들음 ..
암튼 생각나.. 기 보다 기억에는 없지만 들은 에피소드 몇개만 풀어보면.
이건 좀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술들어가면 정말 성별 상관 없이 애교를 떠는거 같더라구요 ㅋ
예전에 친구들이랑 술 먹고 나와서 길을 걷는데 저랑 머리반개 ~ 한개 차이나는 친구가 갑자기 저 어깨를 확 끌어 안는거임. 좀 취해 있어서 이생키 뭐야 하는 표정으로 봤더니
"여자친구 키가 이정도면 좋겠네 ㅋㅋ"
이러는 거임. 자꾸 어깨 끌어안으면서.
근데 술이 들어가서 기분이 업된 상태라 미쳐가지고 진짜 애인한테 하듯이 양손으로 그생키 허리에 손감고 올려보면서
"이러케 ?"
라고 했음. 그러고 쳐맞쳐맞. 징그럽다고 꺼지라고 ㅋㅋㅋ 지가 먼저했으면서 나쁜넘 ㅠㅠㅠㅠ
문제는 그러고 술먹으면 자꾸 앵겨붙음 ㅋ 미친놈 애교한번 보자 이런식으로 한 3명이 들러 붙는데 안 취하면 잘 안하는데 취하면
하지말라고오 이런식으로 비음이 섞여 나온다고 함. 약하게 깨문적도 있다는데 들은 얘기라 이부분은 나도 몰라유 ㅠㅠ
이건 남자들이랑 있을 때고..
아는 여자애들이랑 술먹을때도 근데 상황이 비슷 ㅠㅠ
취할때까지 먹는데 막 먹다 보면 취해서 또 애들이 툭툭 건듬 ㅠ
잠와서 엎드려 있다가도
오빠 자요 ? 이렇게 물어보면
나 안잔다고오 이런식으로 바보같이 대답한다고 하네요 ㅠ
너 취했어 라고 물어보면 취한거 같은데 안취한거 같기도하고 잘 모르게써 취한거 같아 ? 이렇게 대답하기도 하고 .. 이건 뭐 병 ... ㅠㅠ
그래도 사리 분별은 하는지 막 추근덕거리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오히려 문제는 내가 안만지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만지게 된다는거 ㅠ 자꾸 배시시하고 실없이 웃으니깐 툭 건들면 꿈틀 꿈틀. 머리 한번 쓰다듬으면 완전 강아지 비슷하게 될때도 있다고 .... 하는데 왜 난 기억이 안나냐고오 ㅠㅠㅠㅠㅠㅠ
술이 원수인지 좀만 취기가 오르면 말 끝이 늘어진데요. 비음도 섞이고 ㅋㅋ
이걸 귀엽다 귀엽다 해주니 문제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 ㅠㅠ 고쳐야 될거 같기도 하고 ..
역시 고쳐야 겠죠 ?? ㅠ 술을 끊는게 좋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