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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민들의 자발적인 해외 독도 광고 막아
게시물ID : sisa_44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fsavafsv
추천 : 12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3/10/29 19:43:38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를 알리기 위한 해외 독도 홍보 활동을 외교부가 막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정청래 의원(사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를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이었던 2010년 뉴욕 타임스퀘어 독도 광고, 2012년 미국 고속도로 독도 광고 등에 대해 외교부가 교민과 광고주들을 만나 광고 게재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외교부는 해외 민간 독도 광고를 독도 영유권 공고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독도 영유권 근거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없으며 국제 분쟁 지역화만 야기하므로 실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내부 지침으로 삼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외교부 내부 지침에는 우리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 관련 행사를 개최할 때 대사관 회의실, 문화원 등 공관 부속건물을 행사장으로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독도 관련 행사에 고위 대사관 직원이 참석하는 것을 자제시키도록 돼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독도 광고와 해외 홍보 활동까지 외교부가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도대체 어느 나라 외교부인가"라며 "독도 문제와 관련한 외교부의 대응 지침을 조속히 변경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81480&g_menu=05024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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