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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후보 단일화 수용
게시물ID : sisa_37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나쥬스
추천 : 5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12/03 23:11:20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범여권 후보 단일화 수용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측은 그동안 단일화를 '죽음의 키스'라고 표현해 왔다. 단일화에 대한 거부감이 그만큼 강했다. 그러나 정치적 상황은 급변했고, 문 후보의 자리는 점점 위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지율 상승을 기다리기에는 시간도 촉박하다. 문 후보가 단일화 승부수를 던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지지율 정체·하락이다. 그의 지지율은 대선 구도가 빅3로 재편되고, 두 딸의 억대 재산 소유 논란과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5%대로 하락했다.

외부 인사 영입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문 후보측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 박원순 변호사 등 지명도 있는 인사들의 지원을 기대해 왔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았고, 강 전 장관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치권 외곽의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계, 평화재향군인회 등 재야시민사회 세력이 중심이 된 '연합정부제안모임' 1000여명은 이날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세력 대연합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시민사회 세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문 후보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단일화 요구도 거세다. 

문 후보측은 정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갑수 대변인은 "단순한 정치공학적 단일화가 아니다"며 "범여권 대표 주자로서 수구부패 세력과 대결하기 위해 먼저 정 후보를 꺾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 후보의 가치와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국민들과 충분히 공유한다면 분명히 정 후보를 앞설 수 있다"며 "특히 1대 1 대결이면 문 후보의 우세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측은 단일화 방식과 관련, 단순 여론조사는 반대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할 경우 정 후보로의 단일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문 후보측은 대신 시민사회단체와 재야 원로들에게 후보 단일화 방안을 위탁하는 방안, 문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휴대전화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는 방안, 정책연합 토론을 통한 정치적 단일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일보에 떴네요.
흠....
문후보랑 다른 사람 고민했었는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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