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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넷이서 걸어가는데 한녀석이 입을 열었다.. (고전.중복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448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kh★
추천 : 1
조회수 : 16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3 10:17:50
친구 넷이서 걸어가는데 한녀석이 입을 열었다.
-와 진짜 신기하지 않냐?
어릴때 걸어가면서 티비보는게 정말 상상만 하던 일이었는데
지금 내손에 있는 핸드폰으로 한국시리즈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니
이 말을 들은 옆 친구가 말한다.
-DMB뿐만 아니라 영상통화도 포켓몬스터 할때 한참 신기해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정도로 발전한거보면 참 대단해
맨 앞에서 비를 맞으며 가던 한녀석이.. 조용히 말을 이었다.
-어릴때 생각 하던 꿈이 하나하나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참 놀라울뿐이야 과거 상상했던 모든게 현실화 되고있어
잠시후.. 맨 뒤에 있는 내가 입을 열었다.
어릴때는 여자친구랑 함께 하는 꿈을 꾸었을텐데
그건...왜..
...
...
넷은 그렇게 침묵한다....
빗소리는 더욱 구슬프게 들린다...
..
침묵을 깨고 처음 운을 띄웠던 녀석이 말을 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출시되는게 빠를까 내가 애인을 만드는게 빠를까?
나머지 셋은 아무런 대꾸도 해주지 않는다.
셋의 침묵 대신
하늘만이 비로 슬픔의 눈물을 대신 흘려줄 뿐이다.
출처 |
싸이월드 옛날사진찾으러갔다가 제홈피서 발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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