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31030094807110?RIGHT_REPLY=R7 내년에 나라빚 이자로만 지금해야할 돈이 22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나라살림 예산인 일반회계예산의 9.1%에 달하는 수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30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0년 동안 일반회계예산에 포함된 국가채무 이자 지급액이 146조5000억원에 달하며, 연평균 증가율은 9.8%로 일반회계예산의 평균 증가율 7.8% 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4년 국가채무 이자지급액은 9조원이었으나 올해 이자지급액은 20조3000억원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일반회계 예산대비 이자지급액의 비중도 이 기간 7.6%에서 2013년 8.6%로 높아졌다. 지난 10년간 낸 나라빚 이자를 모두 합치면 146조5000억원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