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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극히 싫어하는 문구들
게시물ID : sisa_448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썩은낙지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30 13:33:09
"역사의 심판에 맡긴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몰라도 .....
우리나라는 당장 심판받아도 모자른 것들이 변명이랍시고 
지껄일 때 많이 쓰곤 합니다.
멀게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란 표현도 같은 맥락일테고...
최신작은 이명박이 4대강 관련해서 지껄인
"4대강은 200년 앞을 내다 본 정책이다"란 개소리도 같은 맥락이겠죠...

전 있잖아요...
저런 변명들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누구 좋으라고.......'
아니...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고 
죽은 사람들이 살아돌아 오나??
아니면... 멸종된 동식물들이 복원이 되나??
그리고 남은 가족들이 겪었던 고통의 시간은 어찌 되돌릴 건가??
당장 심판하고 당장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보수/진보 진영에서도 다른 의도이지만 비슷한 느낌을 받는 문구가 있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물론 엄혹하고 불공정한 세상을 버티고 버텨왔던 분들에게 힘을 주는 메세지이겠지만..
저 문구로 위로받고 있는 현실 자체가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나고 개탄스러워요...

있잖아요~~~
보수이건 진보건...
좌파이건 우파이건 간에..
저 따위 변명이 사라지는 세상, 저 따위 위로가 필요없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위로받지도 말고 보상받지도 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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