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둠의 썬더랜드.
전직퀘의 무덤. 넨솔엘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자칫 방심하면 쩔러조차 초주검이 될 수 있는 최악의 던전.
굴 구워시가 무슨 디레지에도 아니고 근처에 있으면 데미지가 후두두 다는데다 무조건 빙결 상태를 유발시켰기에
빙결-좀비 물기-출혈-느낌표-??- profit! 의 5단계 구조가 성립되었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일정 상태로 빙결이라는 리얼 말도 안되는 소리.
2. 아몬 하층.
1줄 요약.
셀리온 개객ㄲ...... 불뿜기 패턴만 봐도 그 자는 이미 신컨의 영역. 대부분은 용가리들한테 물어뜯기다가 사망하기 일수였지요.
3. 아몬 상층.
폭탄 카겔들 다 쥬겄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방에 들어가 천장 한 번 살펴보고 한 숨 푹 쉬는 이야기가 반복되는 던전.
이 외에도 플라티나의 천해. 지그하르트가 존재했습니다만...
4. 용암굴
이 두 던전은 정말 노답. 4인파티로 가서 코인 한 번도 안 쓰는 적이 없는 최강 최흉의 던전. 요즘 분들은 실감이 안 가겠지만 당시 용암굴은 사방이 용암으로 뒤덮여있고 맵 양 쪽에서 몹과 네임드가 쏟아져 나오는 구조였던지라... 원거리에겐 죽음의 던전, 근거리에게 화상데미지 소름이라는 절묘한 이중창을 이뤄내는데 성공한 던전이었죠. 거기에 버그는 또 얼마나 많았는지..
그 외에 개편된 후의 던전들도 지금에 비하면 충격과 공포의 난이도가 많았죠. 척추 시리즈는 4인팟이 아니면 깨는 게 불가능했을 정도였고, 이계 던전은 그야말로 최종컨텐츠의 위엄을 뽐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던전은 정말 쉬워지긴 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