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졸업을 앞둔 한 남학생입니다.
최근에 엄마랑 엄청나게 싸웠거든요 고등학교때문에요
제가 가려는학교는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엄마가 가라는 학교는 충주시내에있는학교입니다.
몇날며칠 싸우다가 제가 하루 집도 나가보고 했지만 금요일날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왜 안보내주냐고 수십번을 물었습니다.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더라고요
진짜 순간적으로 돌아서 방문을 발로 엄청쎄게 차고 욕을했습니다.. 패륜아짓을한거죠..
제가 미쳤지 그대로 가방싸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차표끊고 토요일날 교원대부고 입시설명회 듣고왔어요.
들으니까 더욱 가고싶더군요.. 물론 자기 학교 자랑인걸 알면서요..
오늘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글을 쓰네요
와서 괜히 동생 컴퓨터하는데 머리때리고 꺼지라하고 지금 울면서 이글쓰고있어요..
진짜 진지하게 자살도 생각해봤어요 아무리 내가 사춘기래도 이건 심하지않나, 이게 인간인가..
하 진짜 죽어야하나요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진짜 안울라고 해도 엄마하고 동생한테 미안하고 ..아빠는 가는거허락하시는데, 엄마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인데도 ...
아 그냥 죽어버리는게 나은건가요 저 진짜 지금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