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이랑 서폿이 어차피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둘다 조금씩 해보면서 입장 차이같은것도 겪어보고 하니까 불현듯 느껴지는게, 서폿은 서폿끼리 싸워야 한다는거임.
이게 서폿은 서폿만 쳐라 이런게 아니라, 원딜이 cs먹는동안 보이는데서 싸돌아다닐동안, 서폿은 부쉬싸움을 치열하게 해서, 아군 원딜러가 안전하게 움직일수있는 영역을 항상 보장해주고 상대 원딜이 함부로 못깝치게 안보이게 압박해야한다는거.
그래서 그런지 원딜할때 같이가는 서포터가 부쉬를 얼마나 잘 장악해주느냐에따라 힘이 드는 정도가 확달라진다고 느껴짐. 물론 원딜도 서폿이 부쉬쟁탈전할때 깨알같이 도움을 줘야한다고도 생각함. 집에 갔다올때마다 와드 한개 정도 사와서 봇 용옆 3거리부쉬에 하나씩 꽂아준다든지(몇몇 몰상식한 원딜은 와드살돈 모아서 템올리는게 낫다고 하는데 이건 븅신같은 발언중하나임. 와드로 인해 킬 덜따이고, 보다 더 안전하게 움직일수 있는영역을 늘리는게 템 75원어치 빨리가는것보다 더 중요함.), 아니면 아군부쉬에 와드박히는순간 잽싸게 1대 쳐준다든지(원딜이 쳐주냐 안쳐주냐에 따라 핑와없이 부수느냐 아니냐가 정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