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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55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물★
추천 : 2
조회수 : 17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4 23:51:29
똥게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어렸을때 집앞에는 엄청나게 큰 놀이터가 있었음
놀이터자체는 조그만데 공터가 엄청나게 커서
무서운 초등학생 형들이 축구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었음
사실 형들이 축구할때 같이 끼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말을 못걸고 형들 축구하는 주변을 자전거로
빵굴삥글돌았음
결국 끝나버린 축구에 아쉬워하며 동생이랑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개수대 위에 생수통이 눈에 띄엇음
영롱히 빛나는 노란색 빛깔에 나는 한치의 의심도 하지않은채
보리차라고 단정짓고 들어서 박력있게 마셨음
사실.. 마시면서도 이게 오줌인줄 몰랐었는데
거기 벤치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가 뛰어오시더니
"그거 우리애 오줌인데.." 뭔가 미안한 말투로 말하셨음
나는 이미 그 노란것을 삼킨뒤라 뱉어낼수도 없었고
내동생은 좋아라 웃으며 엄마한테 오줌먹은 형 얘기한다고
집으로 뛰어감.. 나도 그자리를 황급히벗어나면서
이르면 때러줄거라고 소리치며 동생뒤를 따라감
그날따라 지는 해가 참 노란빛으로 빛났던거같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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