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빨랑 갔는데
사회에 나왔을 땐 자신감만 엄청 많았는데
막상 현실에 눈을 뜨니깐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는 것을 느낌.
부모님이 칼복학하라고 계속 그러셨는데 (얼른 취직하라고)
애초에 부모님한테 용돈도 안 받고 자취중이어서
차마 손 빌리기도 그랬음...당시 집도 어려웠고,
만약 그 때 칼복학 했으면 주식이었던 라면도 못 먹고, 등록금도 마련 못 했을듯..(애초에 방도 못잡아서 집에서 학교 거리인
2시간동안 지하철에 있을 듯)
친구들이 나랑 같이 취업한거 보면 휴학한 것이 정말 신의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