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BK 관련 검찰 발표!!
게시물ID : sisa_37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白影郞
추천 : 12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2/04 13:41:03
BBK 관련해서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가 낼이네요..!!
나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다음-아고라에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짚어내는 공감이 가는 글이 있네요.!!
[아고라 펌]
===============================================================================================
-납득할 만한 검찰 발표 조건

검찰 수사결과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여러가지 걱정스러운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검찰 수사의 원칙같은 고상한 얘기는 생략하고, 바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발표가 되려면 반드시 포함 되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말하겠다.  국민이 수사결과를 받아 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건이니 빠뜨림없이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

1.  2001.4월 BBK의 투자 손익 상태
이명박과 김경준이 결별할 당시의 BBK의 손익 관계는 그 후 두 사람의 관계를 가늠해 보는 아주 중요한 자료다.  글쓴이의 계산으로는 BBK는 투자자들의 이익 배당금과 광은창투 예상 투자 손실로만 약 100억의 손실을 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준이 독박 쓸 상황이 아니 었으니 당시의 손익 관계가 어땠는 지는 그 후에 일어난 주가조작및 횡령을 이해하는 데 지극히 중요한 사항이다.

2.  결별시 두 사람 간의 빅딜 여부
위에서 얘기한 손익 상태가 먼저 밝혀져야 겠지만, 두 사람간의 합의 된 청산 절차도 손익 상태와 걸맞는 것이어야 한다.  즉, 글쓴이의 주장대로 100억씩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둘 사이에 그 100억 손실을 어떻게 하기로 했는 지에 대한 내용이 수사결과가 포함되어야 한다.

3.  김경준이 BBK 투자금 다 갚고 도망 간 이유
BBK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명박과 동문 또는 인척라는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들 인데 김경준이 하나도 안 빼 놓고 투자배당금까지 챙겨서 갚아 주고 도망간 이유는 검찰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위의 빅딜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또 이에 관한 김경준의 주장은 무엇인가?

4.  도곡동땅 매각대금의 계좌추적 결과
도곡동땅 판 돈 150억이 2000.12.29일 인출되었다가 2001.6월 다시 이상은의 계좌로 돌아 올 때까지 어디가서 무엇을 했는 지 밝혀야 한다.  다스가 BBK에 투자한 시점이 대부분 인출 전이기 때문에 해명할 게 없다는 이명박의 주장은 한마디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브리지론도 있고 사채도 있고 얼마든지 방법이 있다.

5.  다스의 여유자금 190억
일년 이익이 20-30억이던 회사가 190억을  BBK에 투자했다.  그 전에는 여유돈을 어디에 어떤 형태로 가지고 있다가 190억을 투자할 수 있었는 지, 또 어음 할인까지 해서 투자한 회사가 140억을 회수 못 하고도 어떻게 버텼는 지 투자를 전후한 자금상태를 납득이 가도록 설명해야한다.

6.  LKe에서 A.M.Pappas로 간 100억의 행방은?
EBK의 증권업예비허가를 자진 철회하고 A.M.Pappas의 출자금 100억을 돌려 준 게 2001.6월인 데 그 후에 이 돈이 어디로 갔는 지 매우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이명박은 그 회사를 김경준이 세운 유령회사라고 하고 있지만, 그 회사에 LKe 주식 30% 이상을 매각하여 김경준과 그 회사가 작당을 하면 경영권을 빼앗길 수있는 의문의 거래를 했다.  김경준은 그 100억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이명박의 계좌로 들어 갔다고 주장하고 있고, 공교롭게도 이상은의 구좌에 147억이 다시 나타난게 같은 2001.6월이다.

7.  이캐피탈과 오리엔스의 자금 출처
이캐피탈 30억은 BBK 실소유문제에 주요한 사안이지만 홍종국이 앞뒤가 안 맞는 증언하고 도망간 상태다.  오리엔스도 투자금 회수후 바로 회사 청산을 하고 회수분 중 54억이 LKe의 구좌로 들어 가는 등 의혹이 보통이 아니다.  자금 출처및 회수후의 자금 흐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8.  김백준과 Wharton Strategies의 거래여부
김백준 구좌로부터 김경준이 횡령시 사용했던 페이퍼 컴퍼니 Wharton Strategies 의 구좌로 98억이 송금된 기록이 있다는 통합신당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

9.  주가조작시 주변인물들의 동참여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시 MAF나 BBK자금과는 별도로 주변인물 (또는 이명박, 김경준의 차명) 들의 시세차익실현 여부를 조사했는가?  특히 이명박 쪽에서 나오면 주가조작계획을 미리 알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10.  이지영의 옵셔널벤처스에서의 업무내용
이명박이 남자 여럿하고도 안 바꾼다고 할 정도로 아끼고 서울시장 근무시 따라가서 같이 일 한 이지영은 김경준이 옵셔널벤처스 대표에 취임한 후 2002.1월까지 주가조작기간 내내 옵셔널벤처스에서 근무한다.  이지영은 거기서 무슨 일을 했나?

명함, 광고 책자, 인터뷰 기사들, 한글계약서및 도장 등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당연히 짚으려니하고 여기에 열거도 안 했다.  이명박을 죽여 달라는 게 아니다.  결과가 어느 쪽이든 납득할 수 있는 발표를 해 달라는 거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