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다른 게시글에 댓글로 썼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개콘과 해피투게더 팬으로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개그맨들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해피투게더"에 G4는 개인적으로 조금 눈에 거슬립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처음 소개때 개콘 유행어 남발이 거슬리죠. 개콘은 개콘이고, 해피투게더는 해피투게더 나름대로의 개그코드와 분위기가 있습니다. 솔직히 어울리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유행어를 그렇게 갖다 붙히는게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개콘에서 재미있게 듣던 유행어도 다른 곳에서의 남발은 오히려 그 유행어의 재미까지 반감시킵니다.
G4가 나오려거든 정확한 한 코너를 맡아서 코너진행으로 가던지 아니면 리액션을 통해 방청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던지 해줘야지.... 여자 게스트 구경 나온 사람들마냥 그냥 멍~하니 쳐다만 보고, 신봉선 외모비하나 외모로 조금 부족한 게스트에 실망하는 모습들 외엔 큰 활약이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