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하고 정말 내가 미친건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저는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 좀 사정이 안 좋아서 지금 학교 다니면서 알바를 하고 있어요. 식당 알바인데 좋은 곳이라 돈도 많이 주고 한달에 한 150 법니다... 저는 직장인인데 한 350벌구요... 남자는 졸업이 2년 남았어요.
저희 둘이 벌면 한달에 500입니다 (500만원이겠죠).
신혼부부 둘이 그정도면 생활하고 저축하고 다 할거 같은데...
집에서 반대입니다...어떻게 먹고 사냐고...
전 도저히 어른들이 이해가 안 가네요...500만원이면 정말 큰돈 아닌가요?
아마 시댁에서 집도 못해줄 형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괜찮아요...지금 남자 사는 곳에서 월세 내구 살려구 그러는데...집도 깨끗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