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31일, 출석 기관장들의 불량한 국감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사진)이 야당의 퇴장 요구를 받았다.
유 위원장은 이날 야당이 제출을 요구한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 제출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이 자고 있다는 이유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해 야당 의원들을 분노케 해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민주당 배재정 의원의 질의에 유영익 위원장과 관련된 동영상이 상영됐음에도 "다른 생각을 해서 보지 못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결국 야당 의원들은 유영익 위원장의 퇴장을 요구했다. 국회 교문위 민주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처음부터 유 위원장의 퇴장을 요구하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 시점에서 퇴장을 명해달라"며 "의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도 않고 자료 제출 요구에 자는 아들을 깨울 수 없어 불가하다는 사람을 놓고 무슨 질의를 하나"고 요구했다.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도 수차례 경고했지만 유 위원장의 퇴장을 명하지는 않았다. 신 위원장은 "유 위원장은 기관증인으로 현장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며 "의무와 주장이 충돌되므로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조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안보 교육 DVD 협찬사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해 파행을 거듭하다 오후 겨우 재개했지만,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태도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됐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박 처장이 보수 단체 모임에서 발언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박 처장은 안보 교육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이념 대결 승리를 자화자찬했다"고 제기하자 박 처장은 "보훈처는 이념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업무를 해야 한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민병두 의원은 "명백한 증거가 드러났는데도 국회를 상대로 마치 자기가 이념 대결의 선봉장으로 선 양 과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맹공격했다.
여당 소속인 김정훈 정무위원장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는 말을 국감장에서 말하면 곤란하다. 정치적 답변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질타했고, 조원진 의원도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인데 여야 의원들도 설득하지 못하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니, 그렇다면 국민에게 나가서 호소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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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동네파출소에서 자료요청한것도 아니고 온국민이 지켜보는 국정감사자리 나와서
한다는 말이 아들래미가 자느라 안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일파개쓰레기들이 쥐죽은듯 숨어살아도 모자랄판에 역사를왜곡하면서도 저렇게 당당하니 이건 무슨 대놓고능욕당하는 기분입니다
하~ 정말 이명박근혜 이 찢어죽일년놈들이 사람을 진짜악하게 만드네 ...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이미친세상을 살아내려니 미치지않고서는 힘들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