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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스압) 병신력 자랑^^ 자살하고싶음
게시물ID : boast_3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개를들어
추천 : 0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25 08:41:45

본인은 야간 편돌이임

내용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점용어를 정리하겠음

포스 - 계산대

인수인계 - 알바교체전 돈통잔고를 포스에 입력하는 작업

                 빵구 확인 작업

 

이야기는 세개로 구성됨 세가지가 삼십분안에 다 일어난거임

 

첫번째

우리 편의점 포스를 2개씀

주로쓰는걸 포스1 가끔쓰는걸 포스2라 하겠음

때는 포스2 인수인계 작업중이었음

포스2 돈통을 툭치니까 돈통이 쏙 들어감

인수인계 중에는 다른버튼 안먹힘

오직 숫자버튼만 누를수 있음 = 돈통을 다시 열수없음

난 몰랐음 당황함 그래도 괜찮음

인수인계 종료하고 돈통열고 다시하면 되니깐 근데 귀찮았음

포스1돈통에는 항상 열쇠가 꽂혀있음

그걸 뽑아다가 포스2돈통에 끼고 돌림

포스2돈통이 아예 잠김 열쇠 반대로 돌려도 안열림 ㅋ..ㅋ....큰일남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아직 못깨달음

포스2에 열쇠를 빼다가 포스1에 끼고 여기도 잠구면 안열릴까? 라는 의문이 생김

열쇠를 돌리기 시작함 반쯤돌림

문득 깨달음 내가 이거 다돌리면 오늘 편의점 문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걸

돌리는걸 멈추고 열쇠 제자리로 돌려놈

 

두번째

포스2를 열어보려 애쓰다 포기하고 포스1 인수인계를 시작함

아... 2510원이 더나옴 잔돈 덜 준거임

영수증조회해도 어디서 덜준건지 모르겠음

점장님한테 내가 죽일놈이라고 편지쓰고 일단 퇴근함

 

세번째

아침7시30분 퇴근하는데 동생한테 연락옴

오늘새벽에 고딩동생이 배고프다고 놀러옴

엄마한테 비밀로하고 놀러옴

컵라면 먹여서 보냈는데 엄마한테 걸림

엄마한테 걸렸다고 형 어떻하냐며 연락이 온거임

집에 오자마자 신나게 욕처먹음

 

ㅎㅎ.. 쫌있으면 점장님한테 전화오겠지...

필력없이 쓴글이라 죄송해요

눈팅만 하다가 제가 너무 병신같아서 써봤어요 그냥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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